매일신문

희망의 마라톤 행사 조성모 장애아 성금으로 4억 기탁

가수 조성모(25)씨가 장애아동을 돕기위한 '희망의 마라톤' 행사에서 모은 수익금 4억4천여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성수)에 기탁했다.

조씨는 3일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지난해 10월16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서울 등 6개 도시를 돌며 진행한 '희망의 마라톤' 행사를 통해 모은 성금과 ARS 성금 등 4억4천여만원을 전달했다.

각 도시별로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완주한 조씨가 광주에서 무릎부상을 당한 뒤에는 이현우, Y2K, 이덕진, 샤크라 등 동료 연예인들이 배턴을 이어 받아 마라톤 행사를 계속했으며 조씨는 재활운동 후 지난달 16일 서울 코스를 완주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씨의 뜻에 따라 성금을 장애아동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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