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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왕' 하이네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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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맥주왕 프레디 하이네켄이 3일 밤 노르트베이크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하이네켄사가 발표했다. 향년 78세.

하이네켄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작년 4월 뇌출혈 이후 건강이 좋지 않아온 그가"자택에서 조용히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1923년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1864년 조부가 창업한 가업을 물려받아 하이네켄사를 세계적인 맥주회사로 발돋움시켰다.

하이네켄은 19세 때인 1942년에 홍보담당 직원으로 하이네켄사에 첫 발을 들여놓았으며 이후 71∼89년에 사장직을 맡아 하이네켄 맥주의 고유 색인 녹색과 로고 등의 제작을 지휘했다.

그는 83년 납치 3주만에 1천600만달러의 몸값을 내고 풀려나는 개인적인 비운을 겪은 뒤 공식행사 참석을 대폭 줄이고 언론과의 인터뷰도 거의 하지 않아왔다.

그가 갖고있는 하이네켄홀딩의 주식 50.005%는 딸 샤를렌 드 카르바요에게 상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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