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 꼬리곰탕.돈까스도 배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軍 식당 메뉴 다양화실내온도 18℃로 올려

새해부터는 장병들이 군에서 꼬리곰탕을 먹고 경양식집 같은 아늑한 영내식당에서 돈가스.생선가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에는 신세대 장병들의 기호를 감안, 이같이 식단을 새로 짜고 떡볶이와 카레라이스 등 선호 음식은 급식횟수를 더 늘리기로 했다.

또 쌀 소비를 위해 연간 130회에 걸쳐 급식하던 분식류는 100회 정도로 낮추고 보리 혼식률도 5%로 낮추는 대신, 쌀 제품인 떡국이나 밥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방 규격을 적용했던 군복 등의 경우 KS규격으로 바꿔 신체지수와 장병들의 체형에 따라 세분화해 지급받은 옷을 수선하지 않고 곧바로 입을 수 있도록 했으며, 공익근무요원에게도 전투복.전투화 등 6개 품목의 예비군복을 지급한다.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이후 유류부족난으로 인해 낮췄던 실내온도를 18℃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한편, 올해부터 군용차량의 보험가입률을 65%에서 10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병 1인당 진료비를 현재 2만6천원에서 3만원으로 늘리고, 병원부대별로 MRI, CT, 자동산소소생기 등 첨단 의료장비들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