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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11월 선거겨냥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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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올해 국정 최우선 3대 과제를 경제난 극복과 테러전 승 리, 중간선거 승리에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정치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11 테러참사와 이에 따른 테러전으로 심화된 경기침체를 조기에 극복하 고 아프간에이은 후속 테러전을 승리로 이끌지 못할 경우, 11월 미 중간선거에서 승리가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부시 대통령은 새해 공식 집무를 시작하기 앞서 5일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를 방 문, 새해 첫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테러전에 대한 소신을 천명하고 경제 쟁점현 안을 겨냥한 대야 정치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워싱턴 포스트는 6일 "나의 시신을 넘지 않는 한 세금인상은 있을 수 없다"는 부 시 대통령의 강도높은 온타리오 발언을1면에 싣고 부시 대통령이 민주당 상원 지 도자 토머스 대슐 의원의 감세안 비판을 정면으로 공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은 경기부양정책과 관련한 감세안을 놓고 대슐 의원과 "거 친 설전"을 주고 받았다면서 "부시 대통령은사실상 선거의 해를 맞아 정치공세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또 워싱턴 포스트는 별도 특집기사에서 "2002년 선거의 해는 공화·민주 양당 모 두에게 불안정한 해"라며 상원 34석, 하원435석, 주지사 36석을 놓고 "결전"이 예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부시 대통령은 오는 29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올해 첫 국정연설을 통해 범 세 계차원의 테러전 결의와 경기부양을 위한대규모 감세안 시행의 타당성과 유효성 을 강조하할 예정이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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