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한낮 도심에서 30여마리에 달하는 개 '포획작전'이 벌어져 지나가는 시민들을 어리둥절케 했다.14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 중구 태평로 대한상공회의소 부근 도로옆 공터에서 소방관, 경찰관 및 구청관계자 등 30∼40명이 출동해 투망 등을 이용, 개 포획작전에 나섰다.
고삐가 없이 사육되던 이들 개들은 포획을 피해 이리저리 날뛰며 소방관 등과 숨바꼭질을 벌였지만 30여분만에 모두 붙잡혔다.관할 중구청 및 경찰은 포획한 개들을 한 동물보호단체에 맡겼으며, 개주인 김모씨가 횡설수설하는 등 정상인과 다른 언행을 보여 정신감정을 위해 김씨를 서울시내 모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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