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행되는 기독교신문인 크리스천투데이는 16일자(현지시간) 신문 1면에 북한에서 제작된 기독교 성화 작품사진을 싣고 북한주민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전시 및 구입문의를 받고 있다.
이 신문이 소개한 이들 성화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북한의 자수공예로 만든 기독교 관련 작품으로서 평양과 인근 자수공장에서제작했다.
북한의 국가적인 산업으로 공인되어 있는 자수공장에서 제작된 이 작품은 12제자상, 예수의 웃음, 최후의 만찬 등 다양하며 금강산, 백두산, 호랑이 등 전통적인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예수님의 웃음'이라는 작품은 'Jesus Laughing'이라는 영문이 수놓아져 있고 '최후의 만찬'의 경우 원본에 뒤지지않는색감으로 수놓아져 있는가 하면 유일한 흑백작품인 '12제자상'은 마치 판화를 연상하게 할 만큼 정교하게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구입문의: 미국 323-93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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