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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사잡지 두권 출간, 지역사회 문제점 심층있게 짚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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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짚어내는 종합시사잡지 두 권이 나란히 출간됐다문예미학사가 격월간 '대구사회비평' 창간호를 선보였고, 포항지역사회연구소가 포항지역사회의 현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계간 '포항연구' 겨울호(통권 32호)를 펴냈다.

대구사회비평 창간호는 '2002년 대구사회 무엇이 문제인가?' '대구사회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한 좌담과 '대구시 행정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연구'와 각계 인사들이 대구사회의 문제점을 조명한 '깊숙이 들여다 본 대구사회의 겉과 속'을 각각 특집으로 다뤘다. 또 동화작가 권정생씨와의 인물대담, 영남대 염무웅 교수의 시평, 청도 적천사 각정스님의 산문통신 등 많은 읽을거리를 담았다.

발행인 김용락 시인은 "지역이 안고 있는 여러 현안에 대한 명확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 창간취지"라고 창간사에서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의 새 지평 개척을 모토로한 '포항연구'는 한동대 설립 비사와 한동대 노조파업 등 한동대 사태를 이번 겨울호 특집으로 다뤘다.

장성동 옹벽 및 침수피해 집단민원의 실상과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추적고발한 현장보고서와 참여연대.대구라운드.대안연대회의 등이 지난해 7월 인촌기념관에서 개최한 '한국경제의 위기와 사회적 갈등 그리고 21세기 전망' 심포지엄 내용도 지상중계했다.

또 미국 버클리대 로버트 스칼라피노 명예교수의 '동북아 지역에서의 정치상황 변화와 그 영향'을 주제로한 강연문과 서울대 조동일 교수의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망상'에 관한 논단을 시민대학강좌로 실었다.

이밖에 권두 화보로 엮은 '포항의 골목'과 북한 인민무력부장을 지낸 오진우가 포항 장기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힌 '향토답사기'가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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