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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기자금 70% 상반기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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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배정된 정책자금 규모가 8천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대구시, 경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올 한해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정책자금은 8천억원 이상으로 지난해의 7천204억원보다 800억원, 12%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중앙정부 지원분 935억원에 시 자체 예산 1천214억원 등 모두 2천149억원을 편성해 지난해 2천57억원(중앙정부 1천207억원, 시 850억원)보다 92억원, 4.5% 늘렸다. 시는 올해 중앙정부 지원분을 줄이는 대신 시 자체 지원액을 364억원, 42.8% 대폭 증액했다.

경북도도 지난해 1천548억원(중앙정부 46억원, 도 1천502억원)보다 362억원, 23.4% 늘어난 1천910억원(중앙정부 37억원, 도 1천873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3천599억원을 지원했던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4천억원 이상을 배정받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지원규모를 2000년의 2천711억원보다 33% 늘렸던 중기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올해 역시 적어도 4천억원은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공단의 지원계획은 이번 주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시 및 경북도는 은행으로부터 6천600억원(시 3천억원, 도 3천600억원)을 배정받아 기업들이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도는 기업이 내야 하는 이자중 3~4%를 대신 부담해준다.

자금의 지원시기도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자금배정액의 35%를 올 1/4분기 내에 지원하는 등 전체의 70% 이상을 올 상반기 내에 집행할 방침이다. 경북도 및 중기공단 대구경북본부도 조기집행 방침 아래 세부계획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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