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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체 설 특수 맞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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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을 잡아라"

택배업체들이 설 특수를 겨냥해 차량증편, 인력보강 등 설 수송작전에 돌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설 선물 물량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 정시 배송 등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기업체 주문량이 쇄도하는데다 인터넷 쇼핑몰, TV 홈쇼핑 등으로 인한 물량도 늘고 있어 어느때 보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진택배 대구지점은 벌써 기업체 의뢰물량이 몰리고 있는데다 내주부터는 설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고 대구.경북지역 250여대 차량을 점검하는 한편 50여대의 예비차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 기존 거래망과 콜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설대목 택배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는 한편 지난 19일 전국 택배운용팀장 회의를 열어 지역간 차량 운행, 터미널 작업, 배송현황 등을 점검했다.

CJ GLS택배는 설 대목기간 평소보다 30~40% 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적정차량 운행을 위해 차량증편, 인력보강 등 탄력적 운영방침을 정했다.

현재 운행중인 160대 수송차량에 40여대를 추가 증편함과 동시에 인력도 30명 이상 충원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대한통운택배도 대구지역에서 운용중인 70여대 차량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10여대의 예비차량을 확보하고 특송기간 동안에는 사무실 직원도 투입할 예정이다.

한진택배 신종웅 대구지점장은 "택배를 이용해 명절 선물을 보내려는 사람이 늘면서 설 대목 물량이 예년보다 늘 것으로 보인다"며 "주문량 폭주로 인한 배달 사고를 줄이면서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위해 수송시스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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