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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신규채용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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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지역 중소업체들이 올해 신규인력을 지난해보다 늘리고 생산·수출목표도 상향 조정하는 등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오는 2월말까지 실시하는 '대학생 중소기업 체험활동'에 22일 현재 359개 업체가 736명을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중순부터 8월말까지 261개 업체가 663명을 신청한 것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

또 대구지역 각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인력채용 규모도 늘고 있다.성서산업단지의 경우 지난달 41개 입주업체가 근로자 97명의 채용알선을 원했으나 이달들어 지금까지 60여개 업체가 120여명을 구인의뢰했으며 달성산업단지도 20개 업체가 40명을 신청해 전달보다 30% 가량 늘었다.

각 산업단지에 따르면 구인을 원하는 업체는 주로 기계,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금속, 식품업종 등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염색산업단지의 경우 이달들어 지금까지 구인알선을 신청한 곳이 1개 업체에 불과한 것을 비롯해 섬유와 안경테 업종의 경우 신규채용을 원하는 업체가 거의 없는 것으로 각 산업단지는 분석했다.

한편 달성산업단지가 최근 280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예상 수출실적을 6억5천800만달러로 지난해(6억2천500만달러)보다 5% 가량 높게 잡았다.성서산업단지 관계자는 "입주업체들이 상반기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로 인력채용을 늘리고 수출목표도 높게 잡고 있다"면서 "최근 가동률도 다소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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