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12월10일 오후 6시40분쯤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 삼거리에서 승용차에 납치해 가던 김모(27.여.대구.인테리어업)씨를 도로에서 살해했던 범인 형제 중 달아났던 안중관(35.칠곡군 왜관읍)씨가 사건발생 1년여만에 울산에서 검거됐다.
안씨는 24일 오후 10시20분쯤 울산시 무거2동 모아파트 앞 놀이터에서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경찰들에 의해 검거돼 칠곡경찰서로 이송됐다.
안씨는 그동안 무거 2동의 모만화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안씨의 동생 경환(30)씨는 사건 직후 검거돼 현재 교도소 복역중이다. 경찰은 안씨를 강도살인 및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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