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동네 이런일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주공연장 현대화=주공연장인 안동시내 낙동강변 이벤트공원에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시청은 18억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비가 올 때도 공연이 가능토록 공연장 천장에 개폐식 에어돔을 설치하고 인근에 200평 크기의 전시홍보관도 신설키로 했다. 또 100여평의 상설 예술무대를 꾸미고 보조공연장 인근에 음향실.촬영실.조명실을 갖춘 조명탑, 대형 공중화장실을 마련한다는 것.

이렇게 되면 이 공연장에선 탈춤페스티벌 뿐 아니라 물돌이축제, 월드컵 기념행사, 문화 공연 등도 열려 안동지역 문화활동 중심센터로 부상될 전망이다.

◇안동 음식문화 족보 '안동 음식여행집' 발간=안동농업기술센터는 일년간의 전문가 고증을 거쳐 향토음식과 지역특산물, 의례음식 등 130여종을 소개하는 이 책자를 펴냈다.전통음식과 역내 반상의 음식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음식 족보인 셈. 음식별로 만드는 법을 계량화 해 제시,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칠곡 북삼 읍 승격 눈 앞=칠곡군 인구가 지난 연말에 10만4천743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서고 3년 전보다 6천5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덩달아 군청에도 주민자치과.허가과 등의 새 기구가 신설되고 재무과는 회계과.세무과로 확대 분리되기도 했다.

인구 증가의 기관차는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 선 구미 인접의 북삼.석적면이며, 앞으로는 화물터미널 건설 등으로 지천면 등에서의 유동인구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삼면은 인구(주민등록 기준)가 1만9천960명에 달해 읍 승격 기준에 불과 40명 부족한 수준까지 육박했다. 때문에 북삼면은 상반기 중 읍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높다고 군청 관계자는 전망했다.

◇부산에도 대형 택시=월드컵.아시안게임 등을 앞두고 서울.인천에 이어 부산에도 외국관광객을 위한 7인승 이상의 대형택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시청이 추진 중인 도입 계획에 따르면 대형 택시는 2000cc 이상, 정원 7∼10명 크기로, 숫자는 20∼30대 정도로 하되 앞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대형택시는 서울에 220대, 인천에 5대가 시범 운행되고 있다.

◇경남 택시요금도 올리기로=경남지역 택시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평균 18.6% 인상된다고 도청이 밝혔다. 일반택시 기본요금은 1천500원으로, 거리요금은 215m당 100원에서 172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52초에서 42초당 100원으로 오른다는 것◇경주 양잠조합 누에 제품 상한가=경주 양잠영농조합이 누에를 원료로 해 제조한 누에가루.누에원.누에동충하초.누에그라 등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근화제약이 참여해 개발한 누에그라는 특히 인기가 높으며, 심지어 외국에서도 주문이 늘고 있다고 농진청 유강선 박사가 말했다. 누에그라는 숫누에 번데기 농축액에 오미자.복분자 등 한방제제를 첨가해 만든 것이다.

◇청도 소싸움 해외 문의 잇따라=일본.홍콩에서의 현지 설명회 등에 힘입어 두달이나 남은 올해 대회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여행사 및 외국인 단체의 관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홍콩 페키지투어여행사는 축제 정보를 수집한 뒤 관광 일정에 소싸움축제 관람을 추가시킨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모집 중이라고 알려왔다. 일본 니시니폰(西日本)신문 여행사에서는 축제 개막일인 3월9일 입국해 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1박2일 일정의 상품을 기획, 사진작가 30명의 참가신청을 받아놓은 상태.

주한 외국인 모임인 국제친선클럽 등도 참관을 문의해 와 청도군청은 축제 첫날부터 주한미군 및 가족 대상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도 세웠다.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인 동보여행사, 투어시스템코리아, 순천 초원관광 등에서는 투우문화를 공유하는 일본 오키나와.규슈지방민들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고, 청도군청은 최근 중국을 상대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소싸움축제는 3월9일부터 9일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열린다. www.festival.or.kr./chongdo, www.chongdo.kyongbuk.kr.

◇문경 납골시설 설치 신청 받아=문경시청은 다음달 20일까지 문중 납골시설 설치 신청을 받는다. 문중 단위 50기 이상 안치 시설로 1개 600만원씩 지원한다.

한편 문경 여성회관은 8기 여성대학 수강생 100명을 다음달 19일부터 이틀간, 상반기 여성교육 수강생 450명은 28일부터 사흘간 모집한다. 여성교육 과목은 수지침.사진.손뜨개.서예.전통자수 등 15개이다.

◇꽃씨 구입 동전 모으기 운동=거창군청은 다음달 28일까지 지역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이 운동을 벌이고 있다. 농협 003-01-194351, 혹은 농축협 창구에 마련된 모금함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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