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중.고교와 유치원 수업료가 7.2~7.83% 인상된다. 반면 경북은 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이 동결된다.
대구시 교육청은 25일 각급 학교 입학금을 동결하고 수업료는 중.고교 7.2%, 방송통신고 6.7%, 고등공민학교 7.6%, 유치원 7.45~7.83%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 시내 고교 연간 수업료는 107만1천600원으로 작년보다 7만2천원 오르게 되고 달성군내 고교는 읍지역 74만4천원, 면지역 63만6천원으로 인상된다.
올해부터 의무교육 대상자가 되는 중학교 신입생은 수업료가 면제되며 2, 3학년은 연간 수업료가 53만8천800원으로 작년보다 3만6천원 인상된다.
또 방송통신고의 연간 수업료는 11만4천원, 고등공민학교는 23만7천600원으로 결정됐다. 유치원의 경우 대구지역은 연간 수업료가 31만800원으로 2만1천600원 인상되며 달성군은 읍지역 14만8천800원, 면지역 12만1천200으로 조정됐다.
한편 경북도 교육청은 작년에 고교 수업료가 9% 인상돼 다른 시.도에 비해 수업료가 다소 많은 점을 감안, 올해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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