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달력에도 음력날짜가 표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북한의 조선출판물수출입사에서 제작한 금년 달력을 보면 매달 2회꼴로 음력날짜가 표시돼 있다.
예를들면 금년 1월1일은 음력으로 지난해 11월18일로, 4월13일은 음력으로 3월1일로 적혀있다.
북한달력에 음력날짜가 언제부터 표시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지난 80년대 후반경부터로 추정된다.
이 무렵 북한에서는 추석 ,설 등 전통민속명절이 '부활'되기 시작했다.북한 달력에 음력이 표시되고 있는 것은 아직도 주민 상당수가 음력으로 날짜를 계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에서는 지난 50년대 중반 이후 추석, 설 등 전통민속명절과 음력날짜가 '봉건잔재'로 몰려 사용이 금지됐었다.
한편 이 조선출판물수출입사에서 제작한 달력에는 일요일을 제외한 북한의 금년 공휴일은 1월1일(신정), 2월12일(설), 2월16일(김정일총비서 생일), 3월8일 (국제부녀자절), 4월15일(김일성주석 생일), 4월25일(군 창건기념일), 5월1일(국제노동자절), 6월15일 (단오),
7월27일(전승 기념일), 8월15일(광복절), 9월9일(정권창건 기념일), 9월21일 (추석), 10월10일 (당 창건 기념일),12월27일(헌법절) 등 모두 14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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