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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새 社名 포스코 주총서 결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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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의 회사 이름(社名)이 '포스코'(POSCO)로 완전히 변경된다.유상부 포철 회장은 24일 서울 증권협회에서 열린 올해 상반기 CEO포럼에 참석, "포항종합제철·포항제철·포철·포스코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회사명을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Pohang Iron & Steel Co.Ltd)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주식회사 포스코'로 통합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와 관련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회사명을 통일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영문표기의 세계화 추세를 감안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철의 사명 변경은 오는 3월15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공식 결의될 예정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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