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개 대우 위장계열사 적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해체된 옛 대우그룹이 숨겨놓은 6개 계열사가 적발됐다.김우중씨는 이에 따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중지상태에서 공정거래법위반혐의가 추가됐다.

25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주)대우를 중심으로 옛 대우그룹의 위장계열사들을 조사한 결과 성내SRC, 우주엔비텍, 태천개발, 남해터미널개발, 포렉스개발, 조인건설 등 6개사가 지분율 및 경영지배력 등을 기준으로 대우그룹의 계열사임이 밝혀졌다.

공정위는 이들 6개사가 (주)대우 소속 임원을 통한 지분보유와 임원겸임, 통상적인 범위를 넘는 자금대차 및 거래관계 등을 통해 사실상 대우그룹의 지배를 받았음에도 허위자료를 제출, 계열사가 아닌 것처럼 위장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기업중 지난 99년 9월 차명지분을 임직원들이 양도받은 조인건설을 제외한 5개사는 대우그룹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에는 (주)대우를 동일인으로 하는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요건에 해당됐지만 역시 (주)대우의 계열사가 아닌 것으로 위장해 대규모 기업집단지정을 피해왔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그간 대규모기업집단 계열사지정을 피하기 위해 허위자료를 제출해 온 김씨와 (주)대우에 대해 공정거래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