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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유흥비 타 내려 납치 자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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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부경찰서는 4일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납치극을 공모한 혐의(공갈 미수)로 고교생 김모(18.서울시 마천동), 중학생 임모(15.부산시 영주2동)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6개월전 채팅방을 통해 알게된 이들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처음 만나기로 했으나 돈이 없자 임군이 자신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납치당한 것처럼 속이고 상경, 김군과 만나 범행을공모한 뒤, 김군이 임군 가족에게 3차례 전화를 걸어 1천500만원을 은행계좌로 입금시키라고 협박했다는 것.김군 등은 가족들의 신고로 서울에서 붙잡혔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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