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사일 수출 북한 제재방안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미국이 선택할 수 있는 대북정책 방안(option)은 미사일을 수출하는 북한 상선을 공해상에서 파괴하는 방안과 1994년 클린턴 행정부가 제안한 2개의 경수로 건설 작업을 중지시키는 방안이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WSJ는 '미국의 대북 노선이 부시 방한을 앞두고 한국과 긴장에 놓여 있다'는 제목으로 "부시 행정부가 '악의 축'에 북한을 포함시킨 것이 평양과 서울에 각각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WSJ는 북한 상선 파괴 방안은 현재 부시 행정부의 국무부 부장관인 리처드 아미티지가 1999년 주도한 대북정책 작업팀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첫 번째로 제안했던 내용이라고 공개했다.

WSJ는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 측근들은 북한은 총에는 총으로 대응한다는 이유 때문에 이러한 전략이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측근들은 북한이 대응할 수 있는 가능한 시나리오로 1998년처럼 대포동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거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재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