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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안 묶였다고!" 사고 직전 외친 절규…中'폭포 그네' 관광객 추락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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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NS
중국 SNS

중국 쓰촨성의 한 관광지에서 폭포 그네 체험 중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전 피해 여성이 "줄이 제대로 묶이지 않았다"며 안전 장비 이상을 외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쓰촨성 화잉시 당국은 공식 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일 오후 화잉시 마루옌 어드벤처 파크에서 관광객 류모 씨가 폭포 그네를 타던 중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직후 조사팀을 꾸려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예비 조사 결과 이번 사고를 작업장 안전사고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부서와 책임자에 대해서는 법규에 따라 조사 및 처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유가족 지원과 사후 수습 절차도 진행 중이며, 해당 관광지는 보수 공사를 위해 폐쇄된 상태다.

온라인에서는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20초 분량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는 검은색 상의와 반바지, 헬멧을 착용한 여성이 두 팔을 벌친 채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파란색 망토를 두르고 있었고, 주변에서는 작업자들이 장비를 점검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 여성은 공중으로 이동하던 중 난간 부근에서 "(안전장비가) 제대로 묶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반복해 외쳤다. 이후 갑자기 헬멧과 연결된 줄이 풀리면서 아래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다.

당국은 고인과 유가족 보호를 위해 사고 관련 사진과 영상의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고가 발생한 관광지는 깊은 계곡과 카르스트 지형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화잉시가 올해 2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곳은 능선과 협곡이 이어지는 지형으로, 200m가 넘는 낙차를 가진 협곡이 형성돼 있으며, 말류옌 폭포는 낙차 168m로 쓰촨 동부 지역 최고 높이 폭포로 소개됐다.

지난 4월 충칭일보는 이 관광지가 독특한 자연 풍경과 체험형 시설을 앞세워 온라인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SNS에는 관광객들의 체험 영상이 다수 올라왔고, 일부 네티즌들은 폭포 그네 시설이 지나치게 위험해 보여 직접 타지는 못했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한편 관광지 측은 4일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는 10일까지 임시 휴장을 공지했다. 운영사 측은 시설과 장비 안전 점검, 유지 보수를 위해 상급 기관 보고 후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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