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52) 대구고검장과 김영진(54) 대구지검장이 8일 각각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2년여전 대구지검장을 지낸 송 고검장은 이날 "주요 사건의 수사결과 미흡, 검찰 간부들의 사건당사자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따른 국민불신이 검찰위기의 본질이다"고 언급하고 "자체 기강을 확립하고 감찰기능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사건 당사자들이 공감할 수있도록 사건을 처리해 국민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양 출신으로 대구 근무가 처음인 김 지검장도 "국민의 검찰에 대한 따가운 눈총과 질책을 검찰이 겸허히 받아들여 약자에 대해 가혹하고 강자에 대해 당당하지 못한 점이 없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지검장은 실추된 국민의 신뢰와 애정을 회복하기 위해서 검찰은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해야 하고, 지역민의 정서와 지역 특색, 경제사정 등을 고려해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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