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이 꼴찌 금호생명을 잡고 선두를 질주했다.
국민은행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뉴국민은행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김지윤(34점·5어시스트)의 폭발적인 슛과 셔튼브라운(27점·9리바운드)의 확실한 골밑 장악으로 샘(37점)이 분전한 금호생명을 90대68로 꺾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13승7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신세계(12승8패)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리며 4라운드를 선두로 끝냈고 금호생명은 4승16패가 됐다.
전반까지만 해도 최하위 금호생명이 선두 국민은행을 잡는 이변의 조짐이 보였지만 후반들어 골밑의 우위를 보인 국민은행이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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