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쇠고기 지급률 크게 줄어

◈올해 34% 예상

지난해 한우 소비는 줄고 수입쇠고기 소비가 늘어 쇠고기 자급률이 42.8%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농림부의 '쇠고기 수급실적과 전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쇠고기 소비량은 38만4천100t으로 2000년보다 4.5% 감소했다.

따라서 1인당 소비량도 8.5㎏에서 8.1㎏으로 줄었다.이 가운데 국내산 소비량은 16만4천400t으로 2000년에 비해 22.5% 감소한 반면 수입쇠고기는 21만9천700t으로15.6% 증가해 쇠고기자급률이 52.8%에서 42.8%로 크게 낮아졌다.

또 올해 쇠고기 수요량은 경기회복 등으로 작년보다 4.8% 증가한 40만2천t으로 전망됐고 쇠고기자급률은 34%로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농림부는 작년 초 광우병 파동과 경기침체 등으로 전체 쇠고기 소비량이 감소한 가운데 특히 산지소값 상승으로 한우쇠고기 가격이 폭등하는 바람에 국산쇠고기 소비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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