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60회 생일 행사는 15일 중앙보고대회에 이어 16일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올 생일 행사는 그 규모 면에서 최대일 뿐 아니라 김일성 주석 90회 생일(4.15) 행사와 대집단체조인 '아리랑' 공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의미가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지난달 28일 북한 공무원들의 체육대회인 '2.16경축 백두산상 중앙기관 일꾼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량강도 김정숙군 청년들의 '혁명전적지 답사'(2. 3)로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예년에 없던 평양미술축전과 백두산 밀영 고향집에서의 '21세기의 태양맞이 모임'이 추가되는 등 과거 어느 때보다 성대히 치러지고 있다.
최근 미국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가운데서도 북한이 올해 김 위원장 생일행사를 이처럼 전례 없는 규모로 치르는 것은 60회 생일로 '꺾어지는 해'라는 의미와 함께 지난해 대내외 정세 변화에 대한 자신감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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