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근민 제주지사 성추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제주 여성단체 신고

제주여민회 등 제주도 내 3개 여성단체 대표는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모여성단체 제주시지부장인 40대 중반의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우근민 제주지사를 여성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경희 제주여민회장 등 여성단체 관계자 10여명은 "지난 1월 25일 오후 3시30분께 A씨가 우 지사 집무실로 방문했는데 우 지사가 여성단체에 대한 대화 도중 갑자기 A씨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여민회에 신고해왔다"고 폭로했다.

여성단체 대표들은 이날 회견에서 "우 지사의 행동에 깜짝 놀란 A씨가 우 지사의 손을 떼려 했으나 지사는 계속 포옹하려해 우 지사의 양손을 눌렀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A씨는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충격과 분노에 쌓여 면담을 주선한 이경희 여성정책과장을 만나 사실을 공개했으나 여성정책과장은 "×××에게 물렸다고 생각 해라", "무덤까지 갖고 가야 한다"는 말로 피해자에게 문제시하지 말아줄 것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질책하며 외화 불법 반출에 대한 공항 검색 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도심에서 두 마리의 말이 마구간을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경찰이 신속히 대응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