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배)는 22일 지난 14일 제주도에서 이인제 상임고문의 '경선불복' 전력을 지적, 이 고문을 강력히 비난한 노무현 상임고문에 주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박주선 당 선관위 공명선거분과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 고문 발언에 대해 "최근 당 선관위 전체회의 결과, 비방을 인정하되 사전선거운동이고 후보자 신분이 아닌 점이 감안돼 주의조치하기로 전원일치 판단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노 고문측은 "과열경쟁을 막으려는 선관위의 충정은 이해되나 규범적 기준으로 판단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적 고려에 치중해 판단, 경선 취지를 왜곡할 염려가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