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철도·발전·가스 등 국가기간산업 3개노조가 오는 25일 연대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불법·폭력파업시 주동자는 물론 가담자도 전원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경찰청은 22일 청사 회의실에서 전국 지방경찰청장 회의를 갖고, 이들 3개 노조가 파업할 경우, 전국의 철도운행 및 전기·가스의 공급 차질로 국민생활에 극심한 불편은 물론 경제·사회적 혼란이 우려된다고 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경찰은 철도·발전·가스노조가 불법파업에 돌입할 경우 경찰관 9천500여명을 차량기지·발전소 제어실·가스생산기지 등 중요시설에 배치키로 했다.
철도청은 이날 경찰청에 서울역사 등 전국 주요 역사와 변전소, 사령실 등 주요시설 86곳에 대해 시설보호를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도 본사 및 8개 가스 저장·생산 기지에 대한 시설보호를 요청했다.경찰은 파업과정에서 차량출차 방해와 중요 생산시설 점거, 관리직 감금·폭행 등 불법·폭력행위를 하거나 정상운행 및 시설 가동에 극심한 차질을 초래할 경우 즉각 경찰력을 투입, 주동자를 사법처리키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