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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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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년분류심사원(원장 조남중)은 23일 대구지검에서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체험 활동은 명상 체험, 극기훈련, 심리검사와 대구지검 범죄예방위원 특강, 위탁소년 생활과정 체험 등으로 꾸며 가정과 학교생활의 소중함을 일깨워 재비행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소년분류심사원은 그동안 대구·경북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축적된 진단,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자에게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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