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2일 억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상습도박)로 최모(44)씨 등 1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43·여)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도박 현장에서 현금 및 수표 등 4천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1일 오전 6시쯤 대구시 서구 평리동 가정집에서 한판에 최고 500만원까지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 화투 도박을 하는 등 지난 1일부터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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