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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익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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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초전도박막 제작에 성공한 포항공대 이성익 교수(49·물리학과)가 한국과학재단이 주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년 4월 미국 사이언스(Science)지가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전세계 주요언론에 크게 보도한 이성익 교수 연구팀의 성과는 초고속 슈퍼컴퓨터, 마이크로파 통신, 뇌파측정장치 등 첨단기술장비 개발에 핵심적인 부품으로 사용된다.

이 교수는 "그동안 우리 과학기술이 선진국 따라가기에 10~20년 뒤졌다는 낙담 속에 선진국을 언제 따라잡을 수 있을지 걱정을 했었는데 선진국보다 앞서 최첨단 연구성과를 올리고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연구인력만 충분하면 초전도 마이크로 필터를 무선통신에 활용, 기지국수를 10분의 1로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시상식은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 과학기술부에서 열린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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