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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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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 인삼시장에 인삼(수삼) 공급이 달려 가격이 채(750g)당 최고 5천원까지 상승했다.이같은 현상은 작년 12월 중앙고속도가 완전 개통되면서 매출이 20~30% 이상 늘어난 데다 올해는 과일 값이 비싸고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뒤 인삼을 찾는 사람들이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

53개 판매소가 몰려 있는 풍기읍 서부리 일대 인삼시장 경우 평일은 200~300여명, 토.일요일은 각 400~600명씩 찾고 있다.보승인삼사 임진수(48)씨는 "시기적으로도 지금이 공급이 달리는 때이지만 올해는 설 선물용 등 인삼 수요가 5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인삼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소매가가 20뿌리 한채(750g)는 2만5천원선, 12~15뿌리 한채는 3만5천~3만원, 9~12뿌리 한채는 4만3천~3만5천원선으로 올랐다. 백삼도 300g 한갑(25뿌리 기준)당 작년 12월보다 1천500원 정도 오른 2만9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풍기인삼판매인조합 권오득(44) 사무국장은 "작년 가을 인삼 채굴 때 예년보다 40% 이상 물량을 더 확보했지만 지금은 공급이 달리고 있다"며 "채당 15뿌리 이하의 굵은 인삼은 재고량 바닥으로 없어서 못 파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부 농민들은 5년근으로 묵히려던 인삼을 다음달 말쯤 조기 채굴키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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