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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친인척 비리 야 "특검 적극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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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8일 김대중 대통령의 막내처남 이성호씨가 벤처기업 투자유치에 간여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대통령 친인척 비리에 대한 특검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남경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성호씨가 부실벤처의 투자유치에 깊숙이 간여한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다"면서 "검찰은 당장 수사에 착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남 대변인은 "이성호씨는 손바닥 인식 보안시스템 개발업체의 계열사인 (주)핸티텍 코리아 창립기념식에 친분있는 정관계 재계인사 60여명을 초청하고 또 참석해 격려했다"면서 "이는 정권실세들의 얼굴을 팔아 선량한 투자자들을 울린 벤처 사기극"이라고 지적했다.

이상득 사무총장도 "이번 사건은 친인척이 있는 곳엔 반드시 부정부패가 존재한다는 현 정권의 부패원칙을재확인한 것으로 친인척 비리가 계속되는 데도 유감표명이 없는 것은 유감"이라며 "대통령은 이성호씨가 어떤 이유로 어떤 대가를 받고 했는지 밝히기 위한 수사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오 총무는 "3월 임시국회에서 이용호 특검의 수사범위와 기간을 연장하든지 아니면 친인척 12인방에 대한 특검수사를 실시하는 방안중 하나를 여당은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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