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영주 도의원 경선 논란
○…한나라당 영주시지구당(위원장 박시균)은 28일 오후 영주 근로복지회관에서 정기대회를 열어 경북도의원 후보로 우성호(48.SK역전주유소 대표).박성만(38.현 도의원)씨를 각각 제1, 2선거구 후보로 공천했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시영(48) 후보는 "지구당에서 지난 1월 입당한 박성만 현 도의원을 공천하기 위해 제2선거구에 공천 신청을 한 우씨를 제1선거구 후보로 조정하는 등 '짜고치는 고스톱' 경선을 한 만큼 승복할 수 없다"며 경선불복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박시균 위원장은 영주시장 후보는 경선을 통해 2명을 선출, 중앙당에서 공천자를 결정토록 하겠다던 입장을 번복, "200~1천여명이 참가하는 경선에서 한명을 선출키로 했다"고 밝혀 공천기준이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이성수 시의원 경선사무실 개소
○…한나라당 대구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성수 시의원(전 시의회 의장)이 5일 오후 수성구 상동에서 경선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선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출마선언 후 당원들을 만나며 여론 청취에만 주력해 왔다"며 "시장 경선이 한달 정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사무실 개소식을 계기로 각 지구당 순회는 물론 대의원 접촉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스톱 사건 법적대응 할 것"
○…김규택 수성구청장은 특정 시민단체가 지난해 10월 있었던 고스톱 사건과 관련 자신을 지방선거 낙선후보로 지목한 것과 관련 "일부에서 불순한 목적을 갖고 나를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가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고 밝혔다.
김 청장은 "계원들과 친목 차원에서 주말에 고스톱을 치다 악의적인 신고로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사전선거운동도 아무런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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