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대구국제공항에서 중국 옌타이와 베이징, 태국 방콕 등지로 국제선 항공기가 본격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이달 초 한·중항공회담에서 배정받은 대구~옌타이 주 2회 직항노선에 4월 17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B738 161인승 항공기를 본격 취항시킬 계획이다.또 대구~베이징노선의 경우 4월3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B738 161인승 정기 전세기가, 대구~방콕노선도 4월3일부터 매주 수·일요일 B738 161인승 정기 전세기가 각각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대구~베이징과 대구~방콕노선에 대해선 향후 국가간 항공회담을 통해 정기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들 노선 취항에 앞서 내달부터 시·도민, 지역 여행사, 기업 등을 대상으로 노선취항 홍보와 함께 중국 등지의 현지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구지점 관계자는 "4월 중국노선이 개설되면 월드컵에 대비, 중국관광객들을 대구에 유치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국제공항에는 현재 대구~칭다오 주 2회, 대구~상하이 주 4회, 대구~부산~오사카노선 주1회 등 총 주 7편이 취항중인데 오는 4월이면 정기 전세기를 포함 국제선 취항규모가 주 13편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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