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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금품살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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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4년전 회장선거에서 돈을 뿌린 뒤 당선됐다는 주장이 영국에서 나왔다.

28일자 '더 데일리 메일(The Daily Mail)'지는 "4년전 FIFA회장을 뽑을 당시 회장이었던 주앙 아벨란제가 'FIFA의 부패를 파헤치지 않을' 제프 블래터를 후임으로 정한 뒤 그를 당선시키기 위해 금품을 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아벨란제 회장은 선거 직전 동아프리카축구연맹에 편지를 보내 블래터를 지지할 것을 요청하면서 "FIFA는 사무국 조직정비를 위해 2년동안 5만달러를 주겠다. 은행과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말했다는 것.

또 이 신문은 "선거 당일에도 뒷거래는 계속됐으며 이는 아프리카축구연맹 회장인 이사 하야투도 목격했다"며 "불행히도 너무 늦게 알게 됐다"는 하야투의 말까지 곁들였다.

한편 이 기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부패를 고발하는 책을 발간했던 앤드류 제닝스가 작성했으며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이 500만달러를 투자, 블래터 펀드를 조성했다는 루머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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