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우승 사냥에 나섰다.우즈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골프리조트 블루코스(파72.7천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뉴이티챔피언십(총상금 470만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를 추가, 합계 7언더 137타를 쳐 선두에 4타 뒤진 채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전날 6언더 66타를 쳐 2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어니 엘스(남아공)가 이날도 5언더를 몰아쳐 합계 11언더 133타로 선두를 달렸다. 2위는 브리니 베어드로 9언더 135타.
올해 4차례 투어 대회 출전에서 1, 2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던 우즈는 첫날 298야드의 장타와 78%의 그린 적중률,그리고 27개의 퍼트 등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출발부터 상위권에 포진한 데 이어 순위를 향상시키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또 우즈 뿐 아니라 시즌 초반 주춤거렸던 강호들이 모처럼 상위권에 나서 치열한 우승 다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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