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칠곡 지역에 종합병원이 들어서 주민들이 한단계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하 1층 지상 7층 총면적 7천436㎡ 규모의 칠곡가톨릭병원을 북구 읍내동에 개원하고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29실 154병상을 갖춘 이 병원은 내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마취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응급의학과 등 14개 임상과에서 진료한다.
내과의 경우 대학병원과 마찬가지로 소화기, 호흡기, 내분비, 혈액종양, 신장, 순환기(심장) 등 6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며 요일별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담당 교수들이 순회 진료한다.
칠곡가톨릭병원은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 단층(CT)촬영 등 첨단 영상 진단장비도 갖췄다. MRI는 필립스사의 최신기종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혈관조영촬영 및 3차원 영상 진단 등 진단정보의 손실이 없도록 설계 제작된 것이다.
CT촬영기는 쉬마드쭈사의 신형 모델(SCT-6800TXL)로 나선형 스캐닝과 3차원 영상으로 진단능력을 향상시켰다.
병원장 황용식 신부는 "진료의 전문화와 세분화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중심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053)320-2500. www.tcmcch.co.kr
이종균기자 healthc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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