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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정수기가 오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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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가 없는 가정의 수도물에서는 일반 세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나 정수기를 거친 가정의 수도물에서는 기준치보다 90배 이상 많은 일반세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월19일부터 1월31일까지 가정집에 설치된 정수기의 수질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정수기 사용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을 각각 48곳씩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정수기를 거친 수도물에서는 48곳 중 33곳(68.8%)에서 기준치(100 CFU/㎖)를 최고 94배(9천415 CFU/㎖)까지 초과한 일반세균이 나왔다. 또 대장균군이 양성반응을 보였거나 수소이온농도(PH).탁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도 나타났다.

정수기를 통과한 물이 대체적으로 부적합하게 판정된 원인은 정수기 관리 부주의로 인한 일반세균의 자연 증식이 가장 큰 요인.

정수기는 일반적으로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관리를 소홀히 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는 것이 보건환경연구원측의 분석이다.

보건환경연구원측은 "정수기는 필터의 기능이 생명인 만큼 필터의 수명을 확인한 후 정기적으로 교환하고 물 저장탱크 내부의 청결유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가장 많이 쓰이는 활성탄 필터의 경우 수명이 1천500ℓ이므로 하루 평균 10ℓ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150일(5개월)마다 교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희봉 수질보전과장은 "철저한 사후관리가 요구되는 정수기보다 고도정수처리 등을 통해 기준치에 적합토록 해 공급되는 수도물을 그냥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정암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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