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이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뉴국민은행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김지윤(15점·5어시스트)의 매끄러운 경기운영과 셔튼브라운(23점·14리바운드)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신세계를 75대64로 눌렀다.
이로써 5전3선승제의 승부에서 기선을 제압한 국민은행은 사상 첫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역대 7번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정상에 오른 경우는 5번이나 된다.
신세계는 4쿼터 초반 51대53, 2점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한창 기세가 오르던 정선민이 공격자 파울을 저질러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팽팽하던 승부가 국민은행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2차전은 8일 신세계의 연고지인 광주로 옮겨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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