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H, D 등 상장 대기업 10여개사를 포함한 17~18개 기업을 분식회계 혐의로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7일 감리위원회와 심의제재위원회를 열어 이들 기업 관계자들을 불러 최종 소명을 들었으며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는 13일 정례회의를 통해 징계범위와 수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중에는 30대 그룹에 드는 대기업이 상당수 포함돼 있으며 모그룹의 주력기업과 5대 그룹 소속 대기업도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상장사에 대한 분식회계 조사는 지난해말 분식회계 혐의로 9개 코스닥업체를 적발, 제재한 데 뒤이은 것이어서 결산기를 앞둔 주식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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