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29일 신천하수처리장내 '음식물쓰레기 하수 병합처리 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현재 10만가구(대구 전체 가구의 30%)에 그치고 있는 일반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가 다음달부터는 60%까지 늘어난다.
특히 지금까지 음식물쓰레기는 민간업체가 수거 처리해 퇴비 또는 사료로 사용하던 것을 이 처리시설 가동으로 메탄가스로 활용하거나 하수고도처리를 위한 유기탄소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대구시는 또 내년 8월까지는 민간시설을 위탁, 75%로 분리수거율을 높이고 2004년부터 대구시내 전가구에 대해 분리수거를 할 계획이다.
수분이 많은 우리 음식문화 특성상 통상 음식쓰레기는 생활쓰레기의 25%를 차지하는데 향후 분리수거 확대에 따라 쓰레기 매립부지 확보 비용, 운반비용 절감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확대로 인한 매립·소각장 반입 수수료 감면 비용이 6억3천960여만원에 이르렀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및 매립장 환경에도 획기적 개선이 뒤따를 전망이다. 지난해 생활쓰레기 반입량은 99년에 비해 19% 줄었으며 침출수도 21% 감소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1만1천t이며 이로 인해 환경오염은 물론 연간 8조원의 경제적인 낭비와 4천여억원의 처리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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