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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방부장 訪美 78년 단교후 처음

4월로 예정된 미-대만 군수회의를 앞두고 탕야오밍(湯曜明) 대만 국방부장이 10일 사흘 일정으로 미국에 간다고 공개,미국에서의 방문 활동 및 성과가 주목된다.

탕 부장은 6일 입법원에서 제1야당 국민당 의원 질의 답변 중 "대만-미국 기업협회 초청으로 10~12일 미국을 방문하며 미국행 비자를 이미 받았다"고 밝혔다.

탕 부장은 "민간 기업인 토론회 및 양국 국방고위급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기업협회 초청인 만큼 미 정부가 활동을 제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 호언했다.

대만 일간 중국시보(中國時報)는 7일 미-중 수교(79. 1. 1) 직전인 78년 12월 미국과 단교한 이래 국방부장의 미국 정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논평했다.

◈印 종교분쟁 650명 사망

인도에서 발생한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간의 대규모 유혈충돌로 인한 사망자수가 7일 650명을 넘어섰다고 경찰이 밝혔다.지난달 27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이슬람교도들이 힌두교도들이 탄 열차를 습격해 여성과 어린이 등 58명이 숨졌으며 이를 계기로 촉발된 두 종교 신도들간의 유혈충돌은 5일간 계속된 뒤 진정됐다.

◈中 내년 유인 우주선 발사

중국은 조만간 발사될 예정인 세번째 무인 우주선 션저우(神舟)-3호의 실험을 토대로 빠르면 내년 중 유인 우주선을 발사,미국,러시아에 이어 3번째 '유인 우주선' 발사국 대열에 오를 전망이다.

중국의 인터넷 신문 대양망(大洋網)과 홍콩 명보(明報)는 7일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 참석한 유인우주선 프로젝트의 후스샹(胡世祥) 부(副)총감독 말을 인용해 수 차례 발사가 지연돼 온 션저우-3호가 조만간 우주로 떠날 것이라고 밝히고,"유인 우주선은 빠르면 내년 중 발사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아난, 유엔 개혁안 발표 행정 절차 간소화 초점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6일 빈곤 및 에이즈 퇴치, 테러 근절 등 핵심 과제를 보다 잘 처리하고 행정상의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유엔개혁안을 발표했다.

아난 총장은 이 개혁안이 지난 2000년 9월 150여개국 정상들이 채택한 밀레니엄선언의 최우선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유엔이추가 노력할 새로운 영역과 활동분야를 확인하고, 각 부서의 프로그램이 여전히 적절한지 점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밀레니엄 정상회담은 △하루 1달러 미만의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의 비율을 반으로 줄이고 △모든 어린이들의 초등교육을보장하고 △오는 2015년까지 에이즈 확산을 역전시킬 것 등을 목표로 정했다.

아난 총장은 이러한 목표들이 국제 테러리즘 근절과 함께 유엔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는 9월 유엔 총회에 개혁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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