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한국수채화 공모전서
지역의 유망 작가 정병현(30).김대섭(30)씨가 5일 한국수채화협회(회장 전성기)가 주최한 '제18회 한국수채화 공모전'에서각각 대상과 금상을 차지했다.
'시.공 그후…'라는 작품을 내놓은 정병현씨는 보자기 전각 등을 등장시키면서 극사실적인 기법으로 초현실적인 주제를 무난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대구작가로는 손만식 최경철씨에 이어 세번째다.
정씨는 "앞으로 좀더 열심히 공부해 내년에 첫 개인전을 열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심상전회원으로 활동중인 그는 대구시미술대전 특선 등을 했다.
김대섭씨도 할머니 두명이 젊은 여인들을 응시하는 내용의 '시선'이라는 사실적인 작품을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물과정물을 즐겨 다루는 그는 폴리에스테르 천에 수채화를 그리는 독특한 방식을 쓰고 있다.
김씨는 "내년쯤에 첫 개인전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목우회미술대전 등에서 입상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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