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소싸움축제가 9일 이서면 서원천 둔치에서 막을 올려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전국에서 찾아온 관중들은 오전 9시부터 몰려들기 시작해 첫 판이 시작될 즈음 소싸움장을 가득 메웠다.
올해는 전국에서 기량이 우수한 130여마리의 맹우가 출전, 하루에 13~15 경기씩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이 펼쳐진다. 특히 주말과 일요일에는 한.일전이 열리며, 평일에도 하루에 한 번 이상 최고 기량의 라이벌전을 기획했다.
올해 개막식에선 미군들의 황소 로데오경기가 펼쳐져 관중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세계 프로 불파이터 챔피온초청경기에선 미국인 파이터 2명이 1t 가까운 황소에 맨손으로 맞서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도소싸움축제는 9일간 인터넷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