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월드컵경기장 일대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자동차경주 구경 오세요'.종합 모터스포츠 축제인 '2002 코리아 레이싱 페스티벌' 정규리그 대회가 대구 월드컵 경기장 일대에서 9일 오전 11시부터 열렸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주)코리아모터스 스포츠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드레그 레이스에 200대, 4륜자동차 경주에 100대의 차량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드레그 레이스는 일반 승용차를 이용한 카매니아들이 일정거리(통상 400m)를 두고 '누가 빨리 달리는지'를 겨루는 자동차 경주의 일종.
모터스포츠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시속 480㎞)를 기록하는 레이스이다. 워낙 빨리 달기기 때문에 400m를 달려도 제동거리가 600m나 된다.
차량 2대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룬다. 출전차량은 배기량별로 시합한다. 참가자격은 2종보통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이 부문에는 한국자동차협회 소속 정규 카레이서들이 경주용차를 갖고 15명이 참가, 볼거리를 제공했다.
4륜자동차 경주는 일정한 장애물 형식의 코스를 누가 빨리 완주하느냐를 겨루는 경기. 2종보통 운전면허 소지자면 참가할 수 있다.
주최측은 11월까지 앞으로 월 1회 정도 7차례에 걸쳐 경기를 계속할 예정이다.5세 이상 어린이가 탈 수 있는 카트 및 모형자동차대회도 병행해 열린다. 이 부문에는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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