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달구벌대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 만촌네거리 일대의 만성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말 개통 목표로 지난 97년 착공에 들어갔던 황금아파트-담티고개간 도로 완공이 2003년 7월로 1년반 넘게 미뤄지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초중고, 대학 등 10여개의 학교와 대형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이 지역주민들은 달구벌대로 수성교~남부정류장간 지하철공사 등으로 인한 통행장애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7시 만촌네거리는 지하철 공사로 1개 차로가 폐쇄된 데다 시지와 황금동쪽으로 빠지려는 차들이 뒤엉켜 네거리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
또 만촌네거리와 대륜고사이 주택밀집지역 골몰길에도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꼬리를 물었다.
수성구 만촌동 우방금탑 아파트에 사는 차모(42)씨는 "매일 출퇴근전쟁을 치러야 할 정도"라며 "예정대로 황금아파트~담티고개 사이 도로가 개통되었다면 범물, 지산동간 교통흐름이 한결 수월해져 이같은 혼잡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관계자는 "지난 97년 폭 30~50m, 길이 2천400m의 도로개설공사에 들어갔지만 예산부족 등 이유로 공사기간을 2003년 7월로 연장했다"며 "공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예산을 조속히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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