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아유기 잇따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아유기가 잇따르고 있다.12일 새벽 4시쯤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ㄷ교회 출입문 부근 포장박스에 오른쪽 귀가 없는 등 선천성 장애를 지닌 생후 1개월 가량된 남아가 버려져 있는 것을 교회직원 이모(49·수성구 만촌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좋은 곳으로 입양돼 치료받고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 아기를 놓고 갑니다'라는 편지를 함께 남겨 둔 것으로 봐 기형아가 태어나자 양육이 어려워 버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이에 앞서 11일 오전 10시쯤에는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도시고속화도로 옆 수로에 태어난지 이틀쯤 지난 것으로 보이는 남자 영아가 숨진채 비닐봉지에 싸여 버려져 있는 것을 공공근로원 박모(46·여·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10대 미성년자가 출산후 버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중이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