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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도둑 다시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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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지역에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에도 인적이 드문 과수원과 경지의 농사용 관정 등에 설치된 전선을 훔쳐가는 도둑이 설쳐 관계기관이 골치를 앓고있다.

지난 5일 청송군 부동면 하의리 야산의 과수원 관정에 설치된 싯가 330만원 상당의 농사용 전력선 1천여m가 전문꾼들에 의해 도난 당해 경찰과 한전이 합동조사 중이다.청송지역에서는 지난해 3월 청운리 관정에 설치된 동전선 3천300m와 부동면 관정의 3천600m 등 총 1만7천여m의 농사용 전력선을 도난당해 복구비만 6천만원이 들어갔다.

이들 전선도둑들은 2∼3명이 조를 이뤄 야간에 민가가 없는 한적한 곳에서 수km의 전선을 통채 절단해 차량에 실어 달아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전선 도난이 잇따르자 청송경찰서와 한전 청송지점은 도난 취약지역 일대에서 합동단속과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신고자 현상품으로 김치냉장고를 내걸었다.

이재수 한전 청송지점장은 "청송과 인근 시.군지역에서 이같은 사건이 다발하고 있으나 범인들이 한적한 곳을 신속히 옮겨가며 범행해 적발이 어렵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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