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18일부터 새 청춘 시트콤 '레츠 고'(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35분)로 파격적인 웃음을 선사한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서 소탈하고 정감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탤런트 김인문이 재벌 학원 원장으로 연기 대변신을 시도한다.
서울대 재학 중인 CF계의 혜성 김태희,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영삼, 천방지축 말괄량이로출연하는 여고생 가수 하늘, 최고의 농구스타 인간 사다리 한기범 등이 출연한다.
차밍스쿨 강사로 등장하는 정양, 영어 강사로 변신한 웃음의 전령사 개그맨 고명환과 문천식, 시트콤의 대표주자 안연홍,새로운 청춘스타의 바람을 몰고 온 이동욱, 가수에서 연기자로 탈바꿈한 이성진,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영삼이가 짝사랑했지만 '레츠 고'에서는 거꾸로 영삼을 사랑하는 이혜미 등이 얼굴을 내민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쌓아서 결혼에 골인한 작가 정진영, 김의찬 부부와 최고의 작가 마석철, 윤학렬, 성은정, 박세열이 새로운 시트콤의 전기를 보여준다. 인문은 외국에 나간 아들 내외를 대신해서 손녀 혜미와 하늘을 키운다. 학원 건물에서 태희, 연홍, 동욱, 성진을 하숙시킨다.
영어학원 강사 문천식은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인기 강사이다. 반면 명환은 매번 폐강의 위기를 넘기는 인정받지 못하는 강사. 노총각 영어강사 한기범은 연홍을 보고 첫 눈에 반한 후 졸졸 따라다닌다.
우아한 척하며 거드름을 피우는 차밍스쿨 강사 정양은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천식에게 추파를 던진다. 명환이는 정양을 좋아하지만 환심을사지 못한다. 태희, 연홍, 동욱, 성진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극적인 웃음을 드러낸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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