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검팀은 14일 작년 11월을 전후로 신승남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 광주고검장 등 전·현직 검찰 고위간부 3, 4명이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와 집중적으로 통화한 사실을 확인, 구체적인 통화내역을 캐고 있다.
특검팀은 특히 이수동씨의 집과 사무실, 휴대전화 2대의 통화내역 조회결과, 이중 한 간부가 지난해 이수동씨와 무려 126차례 통화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간부를 조만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와 친분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간부는 1회 통화시간이 20분을 넘긴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 관계자는 "이수동씨가 출국하기 전인 작년 11월1~9일 이씨의 휴대전화내역을 조회한 결과 2명 이상의 검찰 고위간부와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용호씨의 골프장 로비 의혹과 관련, 수도권의 K,M 등 4, 5개 골프장으로부터 재작년 5~8월 이씨와 골프를 친 인사들의 명단을 입수한데 이어 이씨가 당시 K골프장 등에서 여권 정치인 및 금융권 인사들과 골프모임이나 술자리를 가졌다는 첩보를 입수, 이들 인사의 신원을 추적중이다.
특검팀은 이용호씨 주가조작에 대한 금감원 조사무마 로비의혹과 관련해 김영재 전 금감원 부원장보와 동생 영봉씨를 소환, 이씨로부터 조사무마 청탁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영봉씨가 인터피온에 취직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특검팀은 또 이용호씨가 재작년 3월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연구소 5천개돌파 기념 다과회'에 (주)시스웨이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것과 관련, 이씨가 5천번째 기업연구소로 등록된 경위와 행사 당시 김 대통령과 함께 헤드테이블에 앉게 된과정에 유력 인사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구가 중심 잡아야" 박근혜 메시지 업은 추경호…'집토끼' 사수 총력전
[단독] 장세용 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박정희 죽고, 김일성 오래 살아 남한이 이겨"
"보수 몰표 없다" 바닥 민심 속으로…초박빙 '대구시장' 전방위 도보 유세
'김건희 징역4년' 1주일만에 신종오 판사 숨진채 발견…유서엔 "죄송"
李대통령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 없다…모든 것들 정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