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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EU 정상회의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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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역내의 경제개혁에 관한 중요 정책결정을 내리기로 돼 있는 EU 정상회의가 15일 삼엄한 경비속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개막됐다.

EU 순번제 의장국인 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총리가 주재하는 이번 정상회의는 2년전 리스본 정상회의때 합의된 경제개혁안, 즉 2010년까지 EU를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이 뛰어난 지식기반 경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구체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해묵은 과제인 역내 에너지시장의 자유화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지만 각국별 이해관계 때문에 정책이 확정돼 실행에 옮겨질 지 여부는 미지수다.

대통령선거를 앞둔 프랑스의 경우 전기요금의 자유화와 가스시장의 경쟁도입안에 대해 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럽 전역에서 모인 약 10만명의 노동자들이 정상회의 개막전날에 이미 바르셀로나 시내에 몰려들었으며 이틀간 계속되는 정상회의 기간에 항의시위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약 8천500명의 경찰이 시내 곳곳에 배치돼 순찰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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